화성행궁 맛집 BEST 3, 공영주차장 실시간 조회

수원 하면 화성행궁, 볼거리와 즐길거리, 주변 맛집들로 유명한 곳이조.

5월 화성행궁 축제 이후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화성행궁과 주변 거리들을 찾아 시간 속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에서는 낮고 또 다른 느낌의 시간 여행을 떠나고 있고 주변 공방 거리에서는 허름하고 나지막한 담벼락과 옛 물건들을 보며 1980년대의 정취를 느끼곤 합니다.

이렇게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배가 고픈 것은 당연한 일,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다니며 또 다른 즐거움에 흠뻑 빠집니다. 어떤 사람은 연인들과, 어떤 사람은 친구들과, 어떤 사람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저마다의 추억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명한 맛집 3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맛있는 곳은 많지만 분위기, 가성비, 맛을 생각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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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맛집 BEST 3의 가게 정보>

구 분	타코사노스	이치하치 행궁점	진미통닭
주소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9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13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21
전화번호	031-246-9897	0507-1406-0271	031-255-3401
예약	1일전 평일만 가능	평일 12시만 가능	평일 가능
주차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타코사노스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

위치는 화성행궁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 화성행궁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오실 경우 가까운 공영주차장까지 다 만차가 될 가능성이 높아 20여분 떨어진 연무대 공영주차장까지 가서 주차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실 경우 걸어서 오시거나 아니면 공영주차장 앞에서 화성행궁 어차를 타고 오시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게 문은 11시 30분에 열며 밤 9시까지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휴식과 재료 준비를 위하여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사를 하지 않고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휴식시간 및 문 닫는 시간으로 인하여 각각 1시간 전인 오후 2시 30분과 저녁 8시에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트레스화이타(34,000원) , 로제엔칠라다(17,900원) , 퀘사디아(16,900원)가 있습니다.

예약은 평일만 가능하며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당일은 인터넷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예약한 인원을 변경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예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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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식당을 방문하여 본 느낌은 식당에 들어가면 자갈이 깔려있고 식물들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7개가 넓게 배치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밀짚 등과 식물들로 자연적인 느낌을 주어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가족들과 방문해도 좋지만 중남미요리에 넓은 공간, 편안한 분위기로 인해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음식량은 적지 않았고 주말에 많이 기다린다고 해서 평일에 왔는데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메뉴들이 단품메뉴와 세트메뉴 등 다양하여 준비되어 선택 장애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멕시코 음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메뉴판에 메뉴 사진과 더불어, 맛과 특징이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화이타 콰트로 3인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주문하고 10분도 걸리지 않아 음식이 나와 좋았습니다. 화이타는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는 셀프 요리로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를 넣어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들이 다 부드럽고,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중남미음식이라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식당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먹기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의 향이 원래 그렇게 강하지 않은지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을 생각해서 조절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고 온다는 게 깜빡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물어보고 오렵니다.

참,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가성비도 괜찮으니 꼭 한 번 가셔서 맛있는 음식의 행복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치하치 행궁점

두 번째 소개할 곳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일본식 카레, 파스타 식당입니다.

위치는 화성행궁 앞 통닭거리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없어 남수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팔달구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팔달구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길을 건너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하실 수 없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헤매실 수 있습니다.

가게 문은 11시 30분에 열며 밤 9시까지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휴식과 재료 준비를 위하여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1시간 동안 장사를 하지 않고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휴식시간 및 문 닫는 시간으로 인하여 각각 30분 전인 오후 3시와 저녁 8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식시간을 가지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후지야마카페(8,500원), 한우대창덮밥(15,000원), 명란크림파스타(13,500원)가 있습니다.

예약은 직장인들을 위하여 평일 12시만 가능하고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배달이나 포장은 가능합니다.

테이블이 5개라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대기할 동안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자리에 앉고 10분 내에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직접 식당을 방문하여 본 느낌은 일본 장인에게 카레베이스를 전수받았다고 하길래 기대를 하고 갔었고 기대대로 처음 만난 가게 외관에서 일본 감성이 느껴져 몇 년 전 일본 여행에서 본 오사카의 번화하지 않은 시장 안 작은 가게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습니다.

내부는 5개의 테이블에 간격도 좁다고 느꼈으나, 가게 안에 걸려 있는 여러 가지 액자와 소품들에서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일본장인에게 전수받았다는 카레베이스라고 해서 후지야마카레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치즈나 오믈릿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블로그 글들이 있었는데 장인의 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추가하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몇 년 전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 일본 오사카에 가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먹고 왔는데 카레를 먹을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후지야마카레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났고 숙성을 해서인지 몰라도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진하며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일본에서도 돼지고기가 부드러워 덮밥으로 올려서 먹었는데 일본 요리에 사용하는 돼지고기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먹은 일본 고기 요리는 얼마 되지 않아 평하기에 이르기는 합니다.

후지야마카레는 깔끔한 맛에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밥과 카레를 더 먹고 싶으면 다시 제공해 주니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에는 혼자 가게 되었지만 다음에는 가족들과 같이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명란크림파스타와 닭껍질을 이용한 요리로 맛이 궁금한 닭껍질교자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진미통닭

세 번째 소개할 곳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통닭거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진미통닭입니다.

위치는 화성행궁 앞 통닭 거리 가운데쯤에 있어 공영주차장과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가게 앞에 인도 공간이 있으나, 주차가 불법이라 공식적으로는 주차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게 앞 인도 공간과 가게 옆 공간에 5-7대가량의 차를 주차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은 당연히 자리가 없으며 홀에서 먹는 손님들도 많지만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드나들며 주차 공간이 생기는 경우는 있습니다.

주말에는 1시간가량 대기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대에 따라서 주차장 찾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걸어서 20분가량 떨어진 연무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 3대 통닭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평일에도 퇴근 시간 이후에는 1층과 2층이 대부분 찰 정도로 사람들로 분비는 곳입니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진미통닭만의 단순한 듯하며 매력적인 맛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물론 브랜드 치킨 양념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별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게 문은 11시 30분에 열며 밤 11시까지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중간에 휴식시간은 없으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후라이드(19,000원), 양념통닭(20,000원), 반반(20,000원)이 있습니다. 다른 치킨집과 다른 점은 치킨의 양이 브랜드 치킨보다 1.5배 정도로 많고 닭똥집을 튀겨서 같이 준다는 점입니다. 금방 튀겨져 나온 닭똥집은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식으면 조금 딱딱하고 질겨지니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은 전화로 평일 단체 손님은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은 되지 않습니다.

어릴 때 먹던 담백하고 짧쪼름한 맛과 더불어 가성비까지 좋아 예전 오래된 가게에 있을 때부터 새로 지은 지금의 가게로 옮긴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방문을 하여 즐겨 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포장을 해와서 먹곤 하는데 여전히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맛과 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근처에 출장을 갔다가 생각이 나서 전화 주문을 하지 않고 가게에 가게 되었는데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포장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치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